이국적인 느낌의 할레쿨라니 리조트 내부에서 야자수와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와이는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이국적인 풍광으로 오래전부터 허니무너들에게 사랑받아온 여행지다. 끊임없이 새로운 호텔과 리조트가 생겨나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숙소를 선택했다간 자칫 특별한 허니문을 망칠 수도 있는 법. 하와이 내에서도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해 허니문 숙소로 실패 확률이 없는 리조트 세 곳을 추천한다.
할레쿨라니의 시원한 전망이 로맨틱한 허니문을 선사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할레쿨라니 리조트'천국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할레쿨라니는 1907년 생겨난 이후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유서 깊은 리조트다. 호텔은 총 17층으로 이뤄진 5개의 건물이 나란히 정원에 둘러싸인 형태다.
다이아몬드 헤드와 와이키키 비치를 조망하는 탁 트인 전망은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선호도가 높다. 레스토랑과 칵테일 라운지, 풀, 스파, 피트니스 시설, 비즈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인하우스 세탁, 드라이클리닝 시설, 제과점, 화원 등의 편의시설도 자리해 있다.
독특한 외관을 가진 로열 하와이언 호텔이 화려한 내부를 자랑한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로열 하와이안 호텔
1927년 설립된 로열 하와이안 호텔은 와이키키에 위치한 호텔 가운데 가장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핑크 궁전'으로 불리며 와이키키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세계 유명인들이 신혼여행을 보낸 리조트로 유명세를 탔다.
고전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로비, 우아한 장식품이 놓인 객실, 야자수 정원과 와이키키 유일의 호텔 전용해변이 있는 곳이다. 총 79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더욱 화려한 모습을 자랑한다.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에서는 와이키키 해변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스파1901년에 건설된 하와이에서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이다. 와이키키 해변에 자리잡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와이키키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일류레스토랑과 스파 등을 갖춰 오감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43객실의 스위트 룸과 793개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객실이 와이키키 해변을 조망하는 오션 뷰로 이뤄져 있다. 흰색을 위주로 사용한 객실 인테리어는 안정감을 안겨준다. 투숙객을 위한 24시간 룸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허니문리조트 홍진우 차장은 "하와이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왕조가 있었던 지역으라 이곳 호텔들은 유난히 역사를 강조한다. 오래된 만큼 서비스와 시설이 고객들의 검증을 거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실패 확률이 없어 허니문 지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