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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조속한 리콜 위해 일반판매 사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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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일반판매 재개키로 확정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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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갤럭시 노트7의 일반판매시기를 10월 1일로 사흘 연기했다.

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 노트7의 일반판매 재개일을 10월 1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 예약고객으로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한 고객들도 기존의 26일에서 28일로 인도시기가 이틀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 하기 위해 일반판매 시작 일정을 사흘 늦춘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 19일부터 배터리를 교체한 새로운 갤럭시 노트7으로의 교환을 시작했고 이동통신업계에서는 25일까지 대략 23만대 정도가 리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팔린 리콜대상 노트7 40만대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삼성은 오는 28일부터 일반판매가 시작되면 리콜율이 급속하게 떨어질 것으로 보고 리콜의 속도를 내기 위해 노트7의 일반판매 재개 시기를 사흘 늦췄다.

삼성은 오는 10월 1일 일반판매가 시작되면 노트7 기존모델의 교환은 전국에 약 2만개인 이동통신사 매장이 아니라 160개 정도인 삼성 서비스센터내 디지털플라자에서만 이뤄진다고 밝혔다.'

삼성은 "일반 판매 이전에 구형 제품의 리콜이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구형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을 방문해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 제품으로 교환해 사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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