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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이계삼 등 7인이 말하는 '내 삶의 주인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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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신간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행복한 삶과 올바른 삶의 태도를 찾고자 한다.

이 책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타인과 함께하는 삶, 향유하는 삶, 자연을 통해 배우는 삶, 학교를 벗어난 삶, 사랑을 통해 배우는 삶, 옛사람들의 삶 등 일곱 가지 주제를 통해 "나와 내 이웃의 행복하고 조화로운 삶"을 이루기 위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저자들은 청소년들에게 경쟁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굳이 필요한 경쟁이 있다면 그 대상은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유한한 삶의 과정에서 어떻게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주체적으로 만들어갈까를 고민해야 하며, 삶이 곧 자아실현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개인의 삶은 공동체 전체의 행복과 떼어놓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삶의 주체로서 좋은 삶을 살아야 가족과 사회와 세계가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실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길담서원 청소년인문학교실〉에서 ‘삶’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들려준 강의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홍세화 선생님은 어떻게 자신의 의지대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사회를 보다 더 아름답고 인간다운 사회로 바꾸어낼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계삼 선생님은 타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역사, 돈, 기술, 시간이라는 네 가지 주제로 살펴본다.

조광제 선생님은 삶을 철학적으로 살펴보며 소유가 늘수록 빈곤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인문 예술적인 삶'을 '향유'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주장한다.

안철환 선생님은 농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농사에서 삶과 자연의 섭리를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박영희 선생님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지만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아왔는지, 문학을 어떻게 만났는지 경험을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해 알려준다.

노을이 선생님은 남자와 여자가 느끼는 성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10대의 성 경험, 성 습관이 어른이 된 나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정숙영 선생님은 '옛이야기'라는 창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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