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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 제6차 협상 개최…최종 타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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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개방 등 쟁점별 최종 타결방안 모색

 

한국과 중미 6개국 간 FTA 제6차 협상이 26일 부터 30일 까지 니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하며, 중미측은 헤수스 베르무데스 니카라과 산업개발통상부 차관 등 6개국 통상담당 차관을 수석대표로 6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7차례 협상(본협상 5회, 회기간 회의 2회)을 진행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협정문 주요 쟁점별 최종 타결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상품양허, 원산지 기준, 서비스·투자, 정부조달 등 분야에서 중미 각 국별 민감도와 관심도를 고려한 시장개방 협상을 진행하는 등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기계, 철강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 개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기업 환경 개선, 중소기업 협력, 지식재산권 강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對중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미 국가들과의 FTA를 통해 對중미 시장 교역 및 투자 환경을 개선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대와 투자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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