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 경주에서 잇달아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핵발전소의 안전 근본대책부터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21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라는 정부의 주장과 달리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핵발전소 부지의 활성단층 조사와 지진재해 평가 등 안전성 평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도 성명을 발표하고 "활성단층과 지진 위험에 대한 고려 없이 새롭게 승인한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설립 계획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