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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가득한 사가현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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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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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명승지로 지정된 미후네야마 라쿠엔의 야경이 아름답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료칸은 우리나라의 한옥처럼 일본의 전통문화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정갈한 다다미 방과 료칸에서 제공되는 식사,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까지 갖추고 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라 일본 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사가현에 위치한 료칸 치쿠린테이는 온천욕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정원 등이 위치해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장소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코를 간질이는 가을.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아늑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료칸 치쿠린테이로 초대한다.

료칸 치쿠린테이는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료칸으로 손꼽힌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료칸으로 손꼽히는 치쿠린테이는 약 15만 평의 광대한 대지 위에 일본 전통 스타일로 지어졌다. 역대 일왕들과 유명 연예인들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총 11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는 히노끼탕이 딸려있다. 치쿠린테이의 아름다움을 집약시켜 놓은 귀빈실은 황태자와 황태자비가 식사를 했던 장소다. 객실에 딸린 노천탕에서 경치를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다.

붉은빛으로 물든 단풍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료칸 내에는 1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다케오 온천과 국가 명승지로 지정된 미후네야마 라쿠엔(御船山?園)이 자리해 있다.

다케오 온천은 감촉이 부드러운 특징으로 인해 미인탕으로도 불린다. 노천탕과 대욕장으로 구성된 온천은 피로회복과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밖으로 보이는 미후네야마 낙원의 풍경이 아름답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미후네야마 라쿠엔은 타케오시의 28대 영주 나베시마 시게요시가 별장을 짓기 위해 봉우리를 깎은 곳이다. 봄에는 약 5천 그루의 벚꽃과 5만 그루의 철쭉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사계절 내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미후네야마 낙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사가현의 다양한 여행상품이 재패니안에 다수 구성돼 있으니 문의하면 된다.

취재협조=재패니안(www.japani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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