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S전선 제공)
LS전선은 20일 고강도 알루미늄 신소재를 개발해 최근 미국 알루미늄협회(Aluminum Association)로부터 고유번호로 AA3001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알미늄 합금 신소재는 알미늄에 구리와 망간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가정용 에어컨이나 차량용 에어컨, 산업용 공조장치의 실외기 등의 소재가 된다.
LS가 이번에 인증받은 소재는 강도가 높아 두께를 얇게 할 수 있어 차량용 에어컨 부품의 크기를 줄일 수 있고 경량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부식에 버티는 힘이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에어컨 실외기의 수명을 2배로 늘릴 수 있다고 LS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 알루미늄협회(AA)는 업계 표준과 산업 통계를 제공하고, 정책 결정자들에게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14개, 중국 3개, 한국 2개가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