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는 일본 특유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일본의 경주라 불리는 교토는 일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아늑한 도시 분위기와 일본의 옛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원과 유적들이 즐비해 힐링을 꿈꾸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교토를 방문한다면 꼭 들러봐야할 명소들을 소개한다.
청수사는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다. (사진=김유정 기자)
◇ 청수사(기요미즈테라)청수사는 교토에서도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계절을 막론하고 항시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시야마데라(石山寺), 장곡사(長谷寺) 등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있다.
◇ 금각사(金閣寺)신의 뼈가 모셔져 있다고 알려져 사리님이라고도 불린다. 1층은 침전조형, 2층은 무가조형, 3층은 선종불전조형으로 이뤄져 잘 융화된 양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국보로 지정됐었지만 방화에 의해 전소돼 새로 재건됐으며 현재는 국보로 지정돼 있지 않다.
교토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사원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아라시야마
일본의 경주로 불리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헤이안 시대 귀족들의 별장으로 개발되었던 바 있다. 울창한 대나무 숲을 따라 올라가면 인연을 맺어주는 신이 잠들어 있는 노노미야 신사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위치해있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해 봄 시즌에는 벚꽃, 가을 시즌에는 단풍 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청수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다. (사진=김유정 기자)
◇ 니죠성니죠성은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을 거쳐 그의 손자가 완공시켰다. 동서 480m. 남북 360m의 드넓은 면적과 육중한 성벽이 당시 막강했던 권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문의 시작점에서 33개의 방과 450m의 긴 복도를 지나면 쇼군이 생활하던 공간인 나노마루고텐이 나온다. 화려한 장식의 장지문과 암살자의 침입을 막 위해 새 울음소리가 나게 만든 복도 등이 눈에 띈다. 그 밖에 일본 전통 정원인 니노마루 정원, 5층의 텐슈가쿠가 세워져 있던 혼마루, 교토고쇼에서 옮겨온 2층 목조 건물 카츠라큐고텐 등 역사적 볼거리도 있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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