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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이정현 1억6천 등 신인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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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가 내년 합류할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케이티는 19일 연고지 고교 출신 1호이자 1차 지명을 받은 수원 장안고 우완 조병욱과 계약금 1억, 연봉 2700만 원에 도장을 찍는 등 총 11명과 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 최고액은 2차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한 용마고 우완 이정현이다. 계약금 1억6000만 원에 사인했다.

2번으로 선발한 대구고 우완 이종혁도 1억1000만 원에 계약했다. 2차 3, 4번으로 지명된 유신고 외야수 홍현빈과 경희태 좌완 한승훈은 각각 9000만 원과 7000만 원 계약금을 받는다.

이밖에 케이티는 2차 10라운드까지 지명한 신인 선수 총 11명(투수 5명,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2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11명의 총 계약금은 8억 원이고, 연봉은 모두 27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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