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2천 번 연습한 데뷔곡, 차트 1위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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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

(사진=안테나 제공)

 

가수 권진아가 떨리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권진아는 19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웃긴 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너무 떨린다. 잠을 한 시간 밖에 못 자서 정신이 없다. 가슴이 막 뛴다”며 웃었다.

이어 “노래 연습을 열심히 했고, 춤 레슨도 받았다”며 “좋은 기회가 와서 성시경, 프라이머리, 토이 앨범에 참여했고, 최근 샘 김과도 작업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타이틀곡 ‘끝’에 대해선 “라디, 디이어 선배님이 작곡을 맡았고, 유희열 대표님이 작사했다”며 “남녀가 헤어지는 순간, 그 끝을 다룬 굉장히 슬픈 발라드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2천 번 정도 연습했고, 녹음은 100번쯤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 곡은 현재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권진아는 소감을 묻자 “1집부터 잘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1위에 오른 줄 몰랐는데,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한편 권진아 데뷔 앨범 ‘웃긴 밤’에는 타이틀곡 ‘끝’을 비롯해 총 8곡이 수록됐다. 권진아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데뷔 기념 버스킹을 열고 신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이는 브이앱 안테나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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