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연정부지사에 강득구 전 의장 선출경기도 2기 연정을 이끌어 갈 연정부지사에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선출됐습니다.
강득구 전 의장은 오늘 오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밀 투표에서 47표를 얻어 18표에 그친 이기우 전 사회통합부지사를 따돌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강득구 전 의장의 연정부지사 선출을 발표하며 강 전 의장은 신원조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쯤 부지사에 취임할 예정입니다.
◇ 의정부, 사패산 등산로 CCTV 설치경기도 의정부시는 최근 사패산 등 등산로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등산로 주변에 범죄 예방을 위한 단독형 CCTV를 설치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여성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의정부경찰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방범 취약 등산로 12개소를 선정해 이달 초 CCTV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 '장기 팔겠다' 中서 협박·감금 한국인 구조
중국에서 납치, 감금됐던 한국인이 당국의 신속한 공조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7일 "6천만원을 주지 않으면 장기를 팔아버리겠다"고 협박당하며 마카오 호텔에 감금된 29살 A씨를 구조하고 납치 피의자 중국인 2명을 검거, 4명은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납치됐다"는 피해자 어머니 신고를 받고 외교부 영사콜센터, 홍콩 주재 영사 등과 상황을 공유한 뒤 마카오 현지 경찰의 협조로 피해자를 신고 6시간 만에 구조했습니다.
◇ 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12일 정식 개장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12일 로컬푸드 직매장을 정식 개장합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당일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매장에는 300여 품목의 제품이 판매됩니다.
직매장은 관내 25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매장 진열과 재고관리, 반품까지 책임지게 됩니다.
◇ 파주시, 10~18일 이이·황희 선생 유적지 무료 개방경기도 파주시는 추석을 앞둔 10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율곡 이이 선생과 황희 선생유적지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율곡 이이 유적은 율곡의 위패가 모셔진 자운서원을 비롯해 율곡 이이 신도비, 신사임당과 율곡의 묘를 포함한 가족묘, 율곡기념관이 있습니다.
이 곳은 율곡 선생과 관련한 유적이 한 공간에 모여 있는 공간적 특성이 인정돼 2013년 국가 사적으로 승격됐습니다.
◇ 여주시, 공무원 전문성 강화 '전문직위제' 도입경기도 여주시는 해당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을 전문관으로 선발해 3년 이상 장기 근무하게 하는 '전문직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범적으로 예산·재정, 시민안전, 주민서비스 등 3개 직위를 전문직위로 선정했습니다.
전문직위의 자격요건에 맞는 공무원을 인사위원회 직무수행능력·적격성 심사를 통해 이달 말까지 전문관으로 선발해 임용할 계획입니다.
전문관으로 선발된 공무원은 근무성적평정 시 가점과 전문관 수당 등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지만, 최소 3년간 보직 이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 경기교육청, 학생 감염병 예방 종합대책 수립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감염병 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담은 '2016∼2020 경기 학생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 관리자와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연수를 2년에 걸쳐 진행하고 담임교사들은 5년에 걸쳐 연수받게 됩니다.
교원 자격연수에도 감염병 예방교육이 추가돼 교원의 감염병 이해와 대처 능력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또 학생들의 감염병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