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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1심에 "검찰과 사법부는 노상강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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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진환 기자)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다시 한 번 검찰과 사법부를 비판했다.

홍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되고 이를 수사할 때 나는 노상강도를 당한 느낌이었는데 검찰이 이를 사실로 인정하고 기소할 때 노상강도의 편을 든 검찰을 원망하며 보낸 지난 1년 5개월이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그런데 어제 법원도 노상강도의 편을 들어 이를 사실로 인정하는 것을 보고 없는 것도 만들어 내는 권력의 무소불위에 아연실색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과연 상소심도 그 판단을 옳다고 할지 한번 지켜보겠다. 힘들지만 참고 진실을 밝혀 누명을 벗도록 할 것"이라며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강조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지난 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임을 감안해 법정구속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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