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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환승객 인천공항 유치 위해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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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사진 왼쪽부터), 궈닝(郭宁) 시트립 항공부문 총경리,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허브화 전략실장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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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중국 환승객을 인천국제공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8일 중국 상하이 시트립(Ctrip) 본사에서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허브화 전략실장, 궈닝(郭宁) 시트립 항공부문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를 위한 3사간 마케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7월 대한항공과 시트립과의 마케팅 협약 체결 및 인천공항공사와의 인천공항 허브화 협력 강화 협약 체결 이후 중국발 환승 수요 개발을 위한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다.

대한항공은 이를 기념해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시트립의 2억5천만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23개 도시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전세계 100여개 도시로 연결되는 대한항공의 편리한 네트워크와 인천국제공항의 환승서비스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적극 소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트립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발 인천공항 환승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 고객은 환승 허브라운지와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프레스티지 클래스 이상 구매 고객은 중국 출·도착시 리무진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상거래에 익숙한 20~30대 여행수요를 대상으로 다양한 목적지 정보와 환승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행 여행객뿐만 아니라, 중국발 장거리 여행객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중국의 3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 취날, 알리바바와의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전략적 협력 체제 구축 등을 통해 급변하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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