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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시 호텔 사용법 '내 집처럼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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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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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반얀트리 지조트의 수영장(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해외여행을 처음 하는 신혼부부들이 흔히 겪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바로 호텔 사용법이다. 간단할 것 같지만 의외로 만만치 않다.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 송영민 부장은 "실수해도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호텔 이용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미리 숙지한다면 호텔을 내 집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객이 리조트 체크인 후 객실로 안내될 때 가방은 리조트의 포터가 객실까지 가져다준다. 이때 호텔 포터에게 객실 번호를 알려주고 객실에서 짐을 받을 때 팁을 건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쉐라톤 와이키키의 부대시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극히 일부 가족 분위기의 작은 리조트에서는 팁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팁에 따라 손님에 대한 예우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객실 청소하는 룸메이드에게도 팁을 주는 것이 좋다.

대신 호텔의 무료 시설을 마음껏 이용하면 된다. 도서관이나 피트니스 그리고 테니스장 등 리조트 내 부대시설과 스노클링이나 윈드서핑 같은 무동력 스포츠는 대부분 무료다.

몰디브 바카루 팔히 리조트의 객실 과일(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잘 활용해 보자. 보통 리조트 체크인 첫 날 과일을 접시에 담아두는데 이것을 먹어도 되는지 몰라 먹지 않고 왔다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가끔씩 발생한다.

잘 다린 식탁보에 싸인 나이프와 포크가 열대과일과 함께 쟁반위에 준비돼 있다면 바로 먹어도 좋다. 마시는 물도 고급호텔에서는 하루 두 병 정도가 무료로 제공된다. 미네랄워터는 리조트의 경우에는 보통 세면대 주변, 호텔의 경우에는 미니바 주변에 비치한다.

쉐라톤 와이키키의 피트니스(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객실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 호텔들이 많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만약 객실 안에 키를 두고 문이 저절로 잠겨 황당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더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하우스 키퍼를 불러 열어달라고 하거나 복도에 있는 전화로 리셉션에 부탁하면 된다. 리셉션은 대부분 0번으로 셋팅돼 있다.

또한 비누, 삼푸 로션, 입욕제 등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어메니트는 매일 비치하기 때문에 가져가도 문제가 없다.

취재협조=신혼여행박람회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ex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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