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자료사진/박종민 기자)
(사진=송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배우 송윤아가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송윤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티즌들의 댓글을 캡처한 사진과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한 번도 내입 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고요. 휴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 한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의 결혼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송윤아는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로 안방 극장에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