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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절경 계림으로 가을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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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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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닿는 모든 곳이 수채화'란 수식어가 전혀 낯설지 않다. 중국 광서족 자치구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계림은 아열대 기후에 속한 탓에 연중 평균 기온이 19˚C 내외로 여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계림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쾌적한 날씨는 물론이거니와 유명관광 도시인 동시에 역사 도시로서도 풍부한 볼거리를 한가득 품고 있다.

계림 여행의 하일라이트 이강 유람(사진=노랑풍선 제공)

 

계림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강 유람. 특히 유람 코스 중 관암-양재 구간의 풍광은 마치 동양의 수묵화 한 편에 들어와 있는 듯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카르스트 지형으로 울뚝불뚝 솟아오른 산봉우리들이 강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콘크리트 속 도심에서 찌들었던 모든 근심이 눈 녹듯 사라져 버린다.

세외도화원 역시 소정의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지만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다. 진나라 도연명이 극찬한 아름다운 풍경구 세외도화원은 사실 주양족의 민속촌으로, 무릉도원이 바로 이곳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평온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곳이다.

은자암 동굴의 종유석(사진=노랑풍선 제공)

 

계림에서 30㎞ 남짓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관암동굴은 이강유람선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곳에 형성된 지하 종유동굴이다. 동굴의 총 길이는 12km이지만 현재는 3㎞까지만 개발이 된 상태다. 동굴 내에는 배를 비롯한 엘리베이터와 모노레일이 설치돼 있어 여행객들은 편하고 지루하지 않게 관람이 가능하다.

요산 케이블 카(사진=노랑풍선 제공)

 

노랑풍선(www.ybtour.co.kr) 중국팀 관계자는 "상공산 정상에서는 비단길 같은 이강의 물이 수려한 산봉우리 속으로 감아 돌아 내려가는 계림의 천하절경을 한눈에 담아낼 수 있다"면서 "서양의 문화와 중국의 전통이 공존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서가재래시장도 빼놓아서는 안 될 핵심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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