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일 나란히 파주와 김포의 군 전방부대를 방문해 '안보 경쟁'을 벌인다.
이정현 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 20여명은 이날 파주시의 육군 포병 부대를 방문해 병영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군복을 입고 장병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생활관에서 함께 취침할 계획이다.
명철을 앞두고 국군장병 격려차 군부대를 방문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1박 2일동안 군사훈련을 함께하거나 야간 경계근무를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친 뒤 경기 김포에 있는 애기봉과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안보 행보에 들어간다.
추 대표는 김포 해병대 제2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애기봉 OP를 방문한다. 또 상장대대를 방문해 작전현황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또 상장대대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군 장병들을 격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