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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을 간직한 보라카이의 매력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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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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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사진=더좋은여행 제공)

 

눈처럼 깨끗한 화이트 비치에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천국의 섬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필리핀 중부 파나이 섬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970년 독일과 스위스의 배낭 여행가들에 의해 발견된 보라카이는 총 길이가 12㎞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섬을 구성하고 있는 32개의 크고 작은 해변들이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사진=더좋은여행 제공)

 

특히 보라카이의 하이라이트인 화이트비치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이라는 명성답게 비치의 끝에서 끝까지 걷는 데만도 거의 한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보라카이의 해변은 크게 스테이션 1, 2, 3로 나뉘어져 있다. 단순히 긴 해변을 길이에 따라 3부분으로 나눠 났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레스토랑과 리조트의 밀집도 등에 따라 그 분위기는 묘하게 다르다. 스테이션 1이 바다가 예쁘고 맛집, 클럽, 리조트들이 많아 사람들도 북적거린다면, 스테이션 3는 한적한 편이다. 하지만 외국인이 많아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해변에서 즐기는 낭만과 여유로움에 신나는 체험까지 더하고 싶다면 스킨스쿠버, 다이빙, 패러세일링, 세일링보트,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특히 보라카이의 자랑인 투명한 바다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는 이미 여행의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사진=더좋은여행 제공)

 

더좋은여행(www.bettertravel.co.kr) 관계자는 "스킨스쿠버의 경우 간단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거치면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수심 4~5m 내에서 열대어들과 헤엄치며 물 속 세상을 즐길 수 있다"면서 "오직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세일링보트 역시 보라카이의 석양을 가장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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