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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멈추고 정리' 등 자기계발 분야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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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빚을 다 갚았다', '옆집 남자가 사는 법'

 

신간 '멈추고 정리'는 정돈된 삶으로 가는 분명한 길을 제시한다. 당신의 집이 정리되고, 마음이 안정되며, 뇌 용량도 확보될 것이며, 스트레스 받는 삶에서 균형을 찾을 것이다. 비움의 기술을 통해 우리 잡동사니들에서 해방되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행복하게 사는 미니멀 라이프로 가라!

바쁜 삶이 우리에게 목적을 주고, 꽉 찬 스케줄이 공허했을 삶에 의미를 주는 것 같지만, 바쁜 삶 자체가 의미 있는 삶은 아니다. 균형 잡힌 삶을 향한 첫걸음은 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잘 거절하기 위한 5가지 지침을 소개하며, 모든 기회에 "Yes"라고 대답하면 더 중요한 것들에 "No"라고 말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균형은 쉼에서 오며, 멈출 때 생기는 것이므로 우리 삶에 안식의 자리를 마련하는 법을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에 쌓이는 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선물 받은 물건에 대한 죄책감 내려놓기를 통해 감사와 비움 사이의 균형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루스 수컵 지음 | 김현주 옮김 | 코리아닷컴 | 232쪽 | 13,000원

 

신간 '옆집 남자가 사는 법'은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남자들에게 7가지 행복 동사를 소개해주는 책이다. 저자가 자신을 옆집 남자로 비유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행복 실천법을 제시하면서 '쇼핑하다', '키우다', '홀로 서다', '운동하다', '추억하다', '여행하다', '소통하다'를 실천하라고 강조한다.

처음엔 어색할지 몰라도 7가지 행복 동사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행복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있을 것이다. 당신은 아내가 사주는 옷만 입던 남자에서 패션 피플이 될 것이고, 작은 화분도 돌보지 못하던 남자에서 반려견의 멋진 아빠가 될 것이다. 또한 아내 없이도 빨래를 까슬까슬하게 요리는 쌈박하게 하는 살림꾼이 될 것이고, 탄탄한 근육을 가진 꽃중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따금 여행을 통해 추억을 남길 줄 아는 낭만적인 남자가 될 것이며, 자녀들과 함께 SNS를 하고 미드를 즐기는 차도남이 될 것이다.

이경수 지음 | 세종서적 |288쪽 |13,500원

 

신간 '리더는 누구인가'는 경영에 자신감을 잃은 사장이 자신을 대신해 회사를 이끌어갈 차기 사장을 찾아나간다는 줄거리를 통해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 리더는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에 관하여 흥미롭게 서술한 비즈니스 소설이다.

저자 나가오 가즈히로는 현직 경영 컨설턴트로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철학으로 25년 이상 컨설팅을 해왔고 일본 내 3천 여 곳의 기업에 도입된 '가시화 경영'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책 속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이건 우리 회사 이야기인데?', '이 캐릭터는 그 사람이랑 똑같네!' 하는 느낌을 받는다면, 아마도 저자가 사반세기 동안 기업 현장을 돌아다니며 실제로 조우하거나 경험한 숱한 사례와 생생한 현장 체험이 책 속에 녹아든 덕분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직장 생활의 여러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있어 전형적인 해법이 아닌 좀더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보게 되고, 단순히 하나의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을 이끌어가는 거시적인 시각으로 회사 전체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리더의 조건은 타고난 능력이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의식에 있다는 깨달음 역시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이다.

나가오 가즈히로 지음 | 현정수 옮김 | 이봄 | 336쪽 | 14,500원

 

신간 '우리는 어떻게 마음을 움직이는가'의 저자 크리스 보스는 20년 넘게 FBI 최고 협상가로 활동하면서 터득한 설득과 협상의 심리 전략을 제시해준다.

효과적인 협상이란 세간의 지혜를 응용해 상대를 평가하는 방법, 자신에 대한 상대의 평가에 영향을 가하는 방법,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심리적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 책은 끌려다니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시의적절하게 화를 내는 전략상 분개, 대립으로 치닫지 않으면서 경계선을 그을 수 있는 '나' 전달법과 같은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잘못된 협상이나 타협보다 협상 결렬이 낫다고 단언하며 결코 협상에 절실함을 보이지 말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협상이란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이 무엇에 의해 움직이는지 알려주며, 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도 원하게 만들 때 설득이 시작된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펼쳐지는 설득과 협상의 장면에서 갈등에 부딪힐 때마다 대처하는 방법과 인간 심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안내한다

크리스 보스 , 탈 라즈 지음 | 이은경 옮김 | 프롬북스 | 360쪽 | 15,000원

 

신간 '1인 1업 : 내 일은 내가 만든다'는 대한민국 청춘들 대부분이 갖고 있는 '먹고살기 힘듦'에 대한 불안함, 답답함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사회가 끝나가는 시점이어서 일에 대한 개념도 바뀌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력은 끊임없이 인공지능과 기계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고, 평생고용을 보장하던 튼실한 기업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기도 한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젠 스스로를 경영하고 고용해야 한다. 결국 창업 창직만이 답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창업은 단순한 아이디어와 어느 정도의 자본만 있으면 뛰어들 수 있는 창업이 아니다. 저자는 진정한 창업이란 자신이 가장 즐기고 잘할 수 있는 고유의 콘텐츠를 발견하고 개발해 그것을 상품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소위 대기업 취직을 위해 스펙을 쌓거나 공무원 입시를 위해 고시원에 처박히지 말고,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빨리 찾아 나서라는 것이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오직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는 것이 진짜 창업인 것이다.

서창수 지음 | 맥스미디어 | 304쪽 |15,000원

 

신간 '나는 빚을 다 갚았다'는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대금, 결혼 준비로 2500만 원의 빚을 진 저자가 '소비단식'을 통해 15개월 만에 빚을 다 갚은 리얼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극단적인 방법이었지만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것'인가, '추가로 원하는 것'인가로 소비를 나누고 생존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돈을 쓰지 않았다.

효과는 소비단식에 도전한 첫 번째 달에 바로 나타났다. 흐지부지 사라져버리던 월급이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많이 남았다. 공과금과 식비, 주거비 등 생존에 필수적인 것에 쓸 돈을 제하고도 빚을 갚을 여윳돈이 생긴 것이다.

그녀는 블로그를 열어 빚을 공개하고 주변에도 소비단식 계획을 알렸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계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매달 상환 금액을 점점 더 늘릴 수 있었고 빚은 빠르게 줄어들었다. 결국 연봉이 3600만 원이었던 저자는 소비단식을 시작한지 15개월 만에 빚 2500만 원을 다 갚았다.

애나 뉴얼 존스 지음 | 이주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사 | 296쪽 |15,000원

 

신간 '치명적인 실수를 위대한 성공으로 바꾸는 블랙박스 시크릿'은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비즈니스, 경제, 문화, 의료, 법, 스포츠에서 펼쳐지는 성공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통해 실패에 대한 진보적인 태도가 있어야 성공의 토대가 됨을 보여준다.

저자는 실패로부터 성공까지 가는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길을 항공업계의 '블랙박스'로부터 찾아냈다. 항공기에는 두 개의 블랙박스가 있는데, 하나는 기내 시스템으로 보내지는 지시사항을 기록하고, 다른 하나는 기내 조종실의 대화와 소리를 녹음한다. 사고가 일어나면 블랙박스를 찾아 사고의 원인을 찾고, 이를 통해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자 함이다.

저자는 실수에 위협을 느끼기보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끈기, 그러한 시스템과 문화를 통틀어 '블랙박스 사고'라고 명명했고, 이를 개인과 기업, 사회의 차원으로 확장하였다. 실패의 본모습을 제대로 마주함으로써 우리는 실패를 딛고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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