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즐기는 오키나와의 치명적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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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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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센추리런 (사진=재패니안 제공)

 

일본 오키나와의 자전거대회인 '2017 추라시마 오키나와 센추리런' 대회가 내년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초보자부터 전문 라이더까지 실력에 따라 구분된 3개 코스로 마음껏 페달을 밟으며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바다와 주변국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독특한 문화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멀리서 방문한 참가자를 위해 현지에서 자전거도 렌트해준다.

전문 라이더를 위한 츄라시마 센츄리 코스는 160㎞ 길이로 오키나와의 '3대 미교'인 와루미대교, 고우리대교, 해중도로를 포함한다. 3대 미교의 양 옆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며 달리다 보면 일상에 찌들었던 스트레스가 어느새 자취를 감춘다.

오키나와 센추리런 (사진=재패니안 제공)

 

좀 더 느긋하게 달리고 싶다면 100㎞의 츄라시마 시사이드 코스를 신청하면 된다. 코스의 약 80%가 평탄하기 때문에 땀 흘리는 일 없이 상쾌하게 오키나와의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50㎞ 츄라시마 멘소레 코스는 여행객이 참여하기에 적합하다. 초보자나 여성도 쉽게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코스가 구성됐다. 오키나와의 리조트 관광 거점인 온나손,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마을인 요미탄 마을을 중심으로 코스가 마련됐다. 중간 중간에 설치된 에이드 스테이션에서는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도 있다.

오키나와 센추리런 (사진=재패니안 제공)

 

재패니안(www.japanian.kr)의 일본인 코디네이터 나루미 팀장은 "오키나와를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매년 열리는 자전거 대회인 '츄라시마 오키나와 센츄리 런'에 참여하는 것"이라면서 "재패니안에서는 2017 추라시마 오키나와 센추리런 대회의 참가신청을 비롯해 항공, 숙소, 현지 일정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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