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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 진출…통산 4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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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LWS 트위터 캡처)

 

한국 리틀야구가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지희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8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내셜널'그룹 결승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표 파나마를 7-2로 제압했다.

지난 25일 파나마에 2-3 패배를 당한 한국은 설욕에 성공함과 동시에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1984년과 1985년, 2014년 등 총 3차례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선발 투수 최유빈이 6이닝 14탈삼진 2실점으로 맹활약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한국은 1-1로 맞선 2회 선두타자 최민호의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이유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타 이준혁의 우전 적시타와 권세움의 2점 홈런을 묶어 단숨에 점수차를 벌렸다.

2사 3루에서 김재경의 2점 홈런까지 겹치면서 점수는 6-1까지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파나마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9일 미국 지역 우승팀(테네시-뉴욕전 승자)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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