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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처음이라면 파리와 로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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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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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엥과 로마로의 초대

유럽 중 가장 로맨틱한 도시, 파리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유럽에 처음으로 가는 사람들이나 시간이 바쁜 직장인,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하는 허니문 커플은 짧은 시간에 유럽 지역을 다 둘러볼 수 없다. 보통 일주일 정도 휴가를 낼 수 있는 여행객들이 유럽을 가려면 두도시 정도 볼 수 있다.

수많은 유럽 도시 중 두 도시를 고르자면 바로 파리와 로마다. 유럽최고의 인기여행지 파리, 유럽 최고의 문화유산이 있는 로마, 파리, 로마는 단연코 최고의 여행지가 되고 있다. 이춘우 세일여행사 팀장은 "시간은 부족한데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꼭 다녀오고 싶어하는 직장인 커플들에게 권유, 자유여행 허니문도 가능하다"며 "자유여행을 보다 편하게 다녀오시라고 꼭 들러야 할 곳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파리와 로마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지역을 만나보자.

웅장한 노트르담 성당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파리

파리의 상징, 에펠탑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에펠탑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만국 박람회가 개최되었는데 그 때 구스타브 에펠의 설계로 세워진 탑이 바로 에펠탑이다. 에펠탑 건축때만 해도 우아한 파리의 거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외면을 받았으나 나중에 세계인에게 아름다움을 인정받아서 에펠탑의 제2 전망대에는 입장객 수를 나타내는 전광판이 있는데 2002년에 2억 명을 돌파했었고 오늘날에는 파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 루브르 박물관

1190년대에만 해도 프랑스의 수도가 아니었던 파리의 한 요새로 출발한 루브르는 16세기에 왕궁으로 재건축되면서 규모가 매우 커졌다. 1793년 궁전 일부가 중앙 미술관으로 사용되면서 루브르는 궁전의 틀을 벗고 박물관이 되었다. 루브르 정문에는 유리 피라미드가 설치되어 있다. 전시관은 리슐리 외관, 드농관, 쉴리관으로 나뉜다.

◇ 오르세 미술관

초창기에 기차가 출발하는 역사였던 오르세 미술관은 건축물 자체가 꽤 아름답다. 파리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다음으로 유명한 곳으로 주변에는 세느강과 뒤편에 로뎅 박물관이 있다.

◇ 상제리제 거리

세계인이 가장 걷고 싶어하는 거리이자 프랑스인이 가장 아름답게 생각하는 거리인 상제리제 거리는 개선문에서 콩코르드 광장까지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거리를 말한다. 해가 지면 개선문에 올라가서 샹제리제 거리를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특히나 겨울 크리스마스에 보는 샹제리제 야경이 제일 아름답다.

◇ 개선문

파리의 개선문은 로마의 개선문을 보고 황제 나폴레옹 1세가 자신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라고 명령하여 만든 곳인데 러시아와 전쟁 이후 실각하였고 완성된 모습을 보지 못했다. 개선문이 있는 광장은 방사형으로 뻗은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과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이전에는 에투알광장이라고 불렸다. 또한 샤를드골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샤를드골 광장이라고도 부른다.

◆ 로마

콜로세움은 들어가서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 된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콜로세움

로마 검투사들이 가장 가고 싶어했던 콜로세움은 로마 대제국의 잔인함과 위엄을 보여주는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앙의 십자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육신을 사자의 밥이 되게 한 것의 표현이다. 또한 콜로세움 옆에는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이 있고 포로 로마노와 팔렌티노 언덕이 있다.

◇ 성 베드로성당

로마에 있지만 바티칸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성베드로 성당은 이탈리아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성베드로 대성당, 성베드로대성전, 베드로대성전, 바티칸대성당, 바티칸 대성전이라고도도 불리우며 실제 가톨릭의 교황이 여기에 거주한다. 세계 가톨릭의 모든 성당의 본 성당이라고 할 수 있다.

◇ 스페인 광장

17세기에 교황청 스페인 대사가 이곳에 본부를 두면서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리게 된 이 곳은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팩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계단으로도 유명해졌다. 스페인 광장에는 분수가 나오는 배가 있는데 지난 2015년 5월까지 공사를 했고 6월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을 했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고 또 다시 로마를 찾자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트레비 분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장면으로 유명한 트레비 분수는 분수를 뒤로 한 채 오른손에 동전을 들고 왼쪽 어깨 너머로 1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 있다. 2번 던지면 연인과의 소원을 이루고, 3번을 던지면 힘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 바티칸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유명한 바티칸 박물관은 미켈란젤로의 대작인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있는 시스티나 성당이 대표적이다.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당대 최고 유명한 예술가들에게 박물관의 설계를 맡겼으며 작품들은 로마문화의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 바티칸 박물관에는 조각, 미술, 유물등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휴관일은 매월 마지막 일요일을 제외한 일요일, 국경일, 1월 1일, 1월 6일, 2월 11일, 3월 19일, 부활절 뒤 월요일, 5월 1일, 6월 29일, 8월 14일, 8월 15일, 11월 11일, 12월 8일, 12월 25일, 12월 26일이다.

◇ 진실의 입

로마시대에는 가축시장의 하수도 뚜껑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하는 진실의 입은 진실의 입은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팩이 주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 진 장소. 산타마리아델라 교회의 입구에 있는 벽면에 있는데 오후 4시 30분 이후에는 문을 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찍 가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취재협조=세일여행사(www.itm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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