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25일(목)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특별감찰관 감찰 내용 유출 파문을 다룬다.
JTBC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특별감찰) 내용을 두고 청와대에서는 김성우 홍보수석이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국기문란행위로 규정을 했다"며 "이것을 국기문란행위로 규정을 하는 건 솔직히 말해 희극적"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청와대에 감정 이입을 해 보면, 청와대는 지금 이 법(특별감찰관법)만 보고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 입장에서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행위 자체는 이 법이 금지하고 있는 누설 행위에 해당된다"라고 전했다.
유 작가가 의외의 반응을 보이자 전 변호사는 "혹시 (보수진영으로) 전향 하셨느냐"고 물으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어 녹화도중 "지금 열이 확 끓어오른다"라며 "내 방에 부채 좀 가져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썰전'에서는 이밖에도 청와대의 부분 개각단행, 이화여대 사태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