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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 공백 깬 스피카 "다시 데뷔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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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

(사진=CJ E&M Music, B2M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에요."

걸그룹 스피카(김보아, 박시현, 양지원, 나래, 김보형)가 긴 공백을 깬 소감을 밝혔다.

스피카는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디지털 싱글 '시크릿 타임(Secret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보아는 "2년 7개월 만이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입을 열었다. 나래는 "활동 기간보다 공백 기간이 길었다.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말을 보탰다.

양지원은 "이날만을 기다리면서 지냈다. 메인 보컬 보아, 보형은 '복면가왕'에 출연해 스피카를 알렸고, 나는 어린이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했다. 각자 운동도 하고 여행도 다니면서 잘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스피카는 이날 정오 두 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 '시크릿 타임'을 발표하고 2014년 1월 '유 돈 러브 미' 이후 2년 7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시크릿 타임'은 펑키팝 R&B 장르의 댄스곡으로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비밀스러운 반항을 가사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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