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의정부점 외관.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18번째 아울렛인 공식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점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기 북부 상권을 공략하기 위한 도심형 아울렛으로 6층 전체를 팩토리아울렛 컨셉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팩토리 아울렛은 2년 이상 된 재고의 구성비가 60% 이상으로 일반 아울렛의 평균 할인율 30~50%보다 높은 평균 40~70%의 할인 상품을 판매한다.
1층에는 폴로, 코치, 타미힐피거 등 50여개 해외 유명브랜드 상품을 직매입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롯데 탑스(LOTTE TOPS)'를 운영한다.
또 아동 브랜드 '아이러브제이', 선글라스 브랜드 '판타스티코' 등 20여개 브랜드가 롯데아울렛 최초로 입점한다.
아울러 8~9층에는 롯데시네마(7관 900석)가 들어서며 1층에 브런치 카페 '캐틀앤비', 7층 식당가에는 개성식 한식 '용수산 한상차림', 스테이크와 파스타 '더레이브' 등 유명 맛집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전국 각지의 친환경 농산물 판매 매장인 '농부로부터' 매장도 입점한다.
롯데백화점 류민열 영업3본부장은 "의정부점은 상권 분석을 통해 기존 도심형 아울렛에 팩토리 아울렛을 접목시킨 점포"라며 "향후에도 상권 특성을 감안해 다양한 형태의 아울렛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