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의 솔로 미니앨범 '원더랜드'가 오늘(24일) 정오 공개된다.
'원더랜드'는 지난 6월 발표한 '참치마요'와 '다이빙', 7월 공개된 신곡 '마리', '마리와 나'에 이어 호란의 솔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 '앨리스'와 '바이바이 원더랜드' 두 곡이 더해져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앨리스'는 청량감 넘치는 빈티지 록 장르의 곡으로 기존의 감성적인 보이스와는 다른 발칙한 호란의 음색이 담겼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앨리스가 토끼굴에 빠지며 예기치 못한 세계로 떨어지는 사건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또 다른 신곡 '바이바이 원더랜드'는 행복을 연기하는 사람들을 비웃는 그로테스크한 광대의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사운드가 가장 강렬하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은 호란이 직접 작사했으며, 작곡과 편곡에는 지쿠가 참여했다. 빈티지한 사운드는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엔지니어 마일스 쇼웰이 맡았다.
플럭서스뮤직은 "호란은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적 표현방식과 스타일 뿐 아니라 '원더랜드'라는 주제아래 하나의 완결성을 갖춘 스토리텔링을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호란은 24일 오후 8시 홍대 에반스 라운지에서 미니앨범 '원더랜드'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쇼케이스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