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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7 유치전 '돌입'…실구매가 60만원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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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이벤트·경품 제공, 보조금도 이례적 조기 발표…LGU+ 구매시 가장 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 볼룸 신제품 공개행사(언팩)에서 '갤럭시노트7'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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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출시를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여름 특수 잡기에 나섰다. 3사는 인기 연예인을 초대한 이벤트를 열거나 보조금을 조기 발표하는 등 고객 유치 전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19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 행사를 연다. 박명수, 헬로비너스의 나라, 인기 웹툰 작가 이말년과 기안84가 참석한다. 박명수와 나라는 1호 개통 고객에게 UHD 텔레비전을 증정하고, 이말년과 기안84는 선착순 10명 고객에게 갤럭시 노트7 S펜으로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날 개통하는 고객을 상대로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가상현실 안경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KT는 오는 31일까지 갤럭시노트7 개통 고객에게 인기 작가의 최신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 명의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1만원을 후원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액자로 선물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서울 강남직영점에서는 19일부터 이틀간 아트 풍선을 증정하고 갤럭시 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에서 9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U+박스의 기본 20GB에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받는다.

이동통신3사 중 단독으로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도 증정하는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도 3사중 가장 후하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 15만 8000원, KT 15만원, SK텔레콤 13만 7000원 순으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대리점별로 15% 추가 지원금까지 보태면 갤럭시노트7은 60만원대에 살 수 있을 전망이다.

최고가 요금제인 10만원대 요금제에서 LG유플러스는 26만 4000원으로 최고액을 지원한다. KT는 24만7000원, SK텔레콤은 24만8000원을 지원한다. 2만원대 저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 7만9000원, KT 7만5000원, SK텔레콤 6만원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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