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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김소희 충북 출신 리우 두번째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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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사진 =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대표선수 가운데 양궁 김우진에 이어 태권도 김소희가 두번째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김소희는 18일 오전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를 7대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천이 고향인 김소희는 제천 신백초와 제천동중을 졸업했고, 전국 소년체전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소희를 비롯해 모두 8명의 충북 출신 또는 연고를 가진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김 선수의 모교인 제천동중 체육관에서는 김 선수의 가족과 후배, 체육 관계자 등이 합동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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