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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채널플러스 무기로 '북미 스마트TV 시장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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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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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지난해 국내에서 상용화 한 무료방송 서비스를 무기로 북미 스마트TV 시장 잡기에 나선다.

LG전자는 다음 주부터 북미 시장에서 50개의 무료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채널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널플러스를 해외에서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널플러스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웹OS 3.0이 탑재된 TV를 인터넷에 연결만 하면 다양한 인기 방송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인터넷이 연결된 웹OS 3.0 스마트 TV에서 채널플러스 기능을 실행하도록 설정하면 자동으로 채널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한 번만 채널을 추가하면 기존 TV 채널과 동일하게 채널플러스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북미의 경우 한 집에 TV를 2대 이상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셋톱박스가 필요 없는 채널플러스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PBS와 로이터(Reuters), 블룸버그(Bloomberg) 등 유명 방송사들과 협력해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채널을 마련했고 타임(Time), 보그(VOGUE), 엘르(ELLE) 등 인기 매거진들의 인기 영상을 볼 수 있는 매거진 채널, 버즈피드(BuzzFeed), TYT 등 온라인 기반의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 MCN) 채널 등도 추가해 제공채널이 연내 6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북미 스마트TV시장을 공략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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