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축구 8강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 시각)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 경기가 열린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한국시각 14일 밤) 이동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선수들은 브라질 상파울루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17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런던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꿈꿨던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조1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