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의 복싱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에 나타났다. 역시나 행선지는 복싱 경기장이었다.
메이웨더는 1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림픽에서 미래의 복싱 챔피언을 찾는다"는 글과 함께 복싱 경기를 지켜보는 자신의 뒷모습 사진을 올렸다. 외신들에 따르면 메이웨더가 지켜본 경기는 헤비급 4강과 슈퍼헤비급 예선이었다.
메이웨더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페더급 동메달리스트다. 이후 프로로 전향해 49승 무패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5월 매니 파퀴아오(필리핀)와 세기의 대결을 끝으로 은퇴했고, 이후 권투 프로모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