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독일 선수들을 상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이겨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대한민국 배드민턴 올림픽 대표팀이 속속 8강 진출 소식을 알리면 메달을 향한 스매싱을 이어갔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인 고성현-김하나 조는 1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4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의 야코 아렌즈-셀라나 픽 조(세계랭킹 17위)를 2-0으로 꺾었다.
전날 1차전에서 미국의 필립 추-제이미 수반디 조를 2-0으로 꺾은 고성현-김하나 조는 네덜란드 조를 1,2세트 모두 21-10으로 쉽게 제압했다. 2승을 기록한 고성현-김하나 조는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고성현-김하나 조는 13일 일본의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 조(세계랭킹 14위)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남겨두고 있으며, 승리 시 조 1위로 8강에 오른다.
한편,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에 올라있는 정경은-신승찬 조는 여자복식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중국의 류오 잉-류오 유 조(세계랭킹 7위)를 2-0(21-10, 21-14)로 이기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9위 장예나-이소희 조도 D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독일의 요한나 골리츠스키-카를라 넬테(세계랭킹 25위)를 2대 1(21-18 18-21 21-17)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