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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수몰 평은리교, 대체 교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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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권익위 제공)

 

경북 영주댐으로 수몰되는 평은리교를 대체하는 새로운 다리가 건설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영주 평은면사무소에서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갖고 평은리교 인근에 길이 500m, 폭 5.5m의 교량을 건설하기로 중재했다.

총 사업비는 80억 원으로 수자원공사가 50억 원, 영주시가 30억 원을 각각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평은면 주민들은 평은리교가 수몰되면 내리막 경사와 굴곡이 심한 내성천교나 영주댐 보조도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에 대체 교량 설치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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