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영군 사건…살인죄 계모, 항소장 제출7살 신원영군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계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계모 38살 김모씨는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친부 38살 신 모 씨는 현재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원영군을 화장실에 가두고 락스를 뿌리는 등 학대했으며 올 2월 1일, 원영군의 옷을 벗긴 채 찬물을 붓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기남부, 면허 정지 등 24만 명 광복절 특별감면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 광복 71주년을 맞아 남부지역 운전면허 행정처분자 24만여 명이 특별감면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감면 대상자는 지난해 7월 13일부터 정부의 사면방침 공지가 있었던 지난달 12일까지 교통 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운전면허 벌점을 받았거나, 면허 정지·취소 처분자, 면허 취득제한 기간 대상자입니다.
하지만 음주 운전자 또는 사망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뺑소니, 난폭운전, 약물운전, 차량이용범죄, 단속공무원 폭행 등 중대한 위법행위를 저지른 운전자는 제외됐습니다.
특별감면 여부는 사이버경찰청과 이파인에서 본인인증을 거쳐 확인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민 2명중 1명, 도로명주소 혼용경기연구원이 지난 달 7일부터 경기도민 1100명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식과 관련해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7.8%가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혼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명주소가 불편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해야하는 번거로움'이 31.1%로 가장 높았습니다.
도로명주소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50.7%가 '기억하기가 어렵다'고 답변했습니다.
◇경기 5개 산하기관 통폐합 속도…조례안 입법예고경기도의회는 오늘 박재순 의원이 낸 '경기도 출연기관의 통폐합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에는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영어마을을 각각 흡수하는 것은 물론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을 수원시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기도는 조례안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처리되면 연말까지 통폐합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고양, 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
고양시가 지난해 고양경찰서에 경기육아나눔터 1호점을 연 데 이어 덕양구 화전동 양지마을 아파트에 2호점을 열었습니다.
경기육아나눔터는 이웃끼리 자녀 돌봄 품앗이를 구성해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한 곳으로, 아이들이 장난감과 도서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2호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건물 내 작은도서관과 함께 문을 열어 문화프로그램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서 광복절 71주년 기념 '경축음악회'고양시가 광복 71주년을 기념해 15일 저녁 7시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8·15 경축음악회'를 개최합니다.
경축음악회는 수석지휘자 전경호의 지휘 아래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광복절에 열린 경축음악회는 광복의 기쁨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정통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연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