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1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6개 대학교에서 3주간 진행해온 '2016년 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연세대와 성균관대, 충남대와 전남대 등 6개 캠프에 참가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094명과 군부사관∙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 54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삼성은 전했다.
이들 중학생들은 지난 3주간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 집중 교육을 받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해 캠프 입소와 수료 시점에 실시한 학업 성취도 평가에서
1학년은 영어 24점, 수학 32점 평균 점수가 올랐고 2학년은 영어 19점, 수학 26점 평균 점수가 향상됐다고 삼성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