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양궁 女 최미선·男 구본찬, 나란히 16강 진출

여자 양궁대표팀이 전원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최미선(20, 광주여대)과 구본찬(23, 현대제철)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최미선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러젠잉(대만)을 세트점수 6-2(29-29 28-26 29-28 27-27)로 제압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기보배(28, 광주광역시청)과 장혜진(29, LH)에 이어 최미선까지 전원 16강에 합류했다.

모두 16강, 8강을 통과할 경우 기보배와 장혜진은 4강에서 만난다.

구본찬은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패트릭 휴스턴(영국)을 세트 점수 6-0(29-27 28-26 29-28)으로 완파했다.

남자 대표팀은 32강에서 충격패한 세계랭킹 1위 김우진(24, 청주시청)을 제외하고 이승윤(21, 코오롱엑스텐보이즈), 구본찬이 16강에 진출했다. 이승윤과 구본찬은 결승 이전까지는 만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