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지나도 괜찮아 '프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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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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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⑤

크리스마스가 지나도 아직 프라하엔 크리스마스 기운이 넘쳐흐른다. (사진=김지선 작가)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위해 탄생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 24일까지 그 마켓이 이어지고, 크리스마스날부터 마켓은 문을 닫는다. 문을 닫는다기 보다, 철수한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지나고도 여전히 크리스마스 마켓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프라하다. 프라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보지 못한 채, 유럽 겨울 여행을 하는 분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듯, 1월 초까지 마켓이 이어진다.

조금 늦게라도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끽하려면 프라하로 향하자. 특히나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에는 틴성당과 높이가 비슷해 보이기까지 하는 엄청난 규모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있어 제대로 크리스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는 곳이다.

물론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비해 어쩌면 조금 조촐해보일지 모르겠지만, 먹거리와 즐길거리는 훨씬 다양하다.

따뜻한 와인을 마시며 거리를 걸어보자 (사진=김지선 작가)

 

특히나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따뜻한 와인을 한 잔씩 마셔가며 걸어가는 프라하 구시가지와 골목, 블타바강변은 유럽 겨울 여행의 매력을 더욱 몇 배는 빛나게 해줄 것이다. 따뜻한 와인이 가져와주는 나른함이 추운 겨울 유럽의 날씨마저 따뜻하게 만들어주니 말이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뮌헨, 잘츠부르크, 빈 역시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뉘른베르크나 프라하에 비해 결코 작은 규모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세 도시 역시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시장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화려해진다.

프라하 역시 큰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사진=김지선 작가)

 

따뜻한 와인의 매력과, 따뜻한 와인을 마시기 위해 마련된 각 크리스마스 마켓의 특징을 담고 있는 기념 컵까지 더해져, 여행과 추억, 그리고 기념품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순간을 여행작가와 함께 하면 얼마나 좋을까? 투리스타가 김지선 작가와 함께 11월에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을 떠난다. 겨울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여행을 고려해보자.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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