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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사라진 클럽' 아르헨 골퍼, 올림픽 출전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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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로 도착하지 않은 그리요의 클럽. (사진=에밀리아노 그리요 트위터)

 

골프는 2016년 리우 올림픽을 통해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복귀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비롯해 2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 상위 랭커들이 지카 바이러스 등의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지만, 대다수 골퍼들에게 올림픽 출전은 꿈이자 영광이다.

세계랭킹 39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는 꿈을 안고 리우로 향한 그리요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골퍼들의 무기인 클럽이 리우로 도착하지 않은 것.

그리요는 9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전했다. 그리요는 클럽이 도착하지 않은 사실을 전한 뒤 "아메리칸 에어라인 측이 JFK 공항, 마이애미 공항, 상파울루 공항에서 찾고 있다고 전해왔다"면서 "계속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아직 클럽을 찾지 못했다. 아무래도 올림픽 출전 기회가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클럽을 찾지 못한다면 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하다.

야후스포츠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트위터를 통해 그리요의 클럽을 찾기 위한 팀을 꾸렸다고 답했다"면서 "하지만 시간이 얼마 없다. 그리요는 11일 티오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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