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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대회2일차…기보배·안바울·허준·윤진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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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축구는 독일, 女하키는 뉴질랜드와 대결…탁구도 본격 출격

5일 오후(현지시간)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경기에서 최미선, 장혜진 선수(오른쪽)가 화살을 점검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세계 최강의 대한민국 여궁사들이 리우 대회 둘째 날인 7일(이하 한국시각) 올림픽 8연패 신화 창조에 도전한다.

남자 유도 66kg급의 안바울, 여자 사격 10m 공기권총의 곽정혜·김민정, 여자 역도 53kg급의 윤진희,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의 허준도 이날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미선(광주여대)·장혜진(LH)·기보배(광주시청)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8일 새벽 2시 25분 열리는 8강전을 시작으로 이날 새벽 5시 7분 금메달전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7연패를 일궈왔다. 3명의 선수가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도 1~3위를 휩쓴 데다, 남자 단체전의 금메달 획득으로 어느 때보다 대표팀 분위기가 밝은 상태다.

남자 유도 66kg급의 안바울은 7일밤 10시 28분 32강전을 시작으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8일 새벽 5시 1분 열리는 금메달전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올해 국제유도연맹 마스터스대회 우승을 휩쓸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4년전 조준호를 울렸던 일본의 마사시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 하지만 안바울의 각오와 컨디션이 남다른 상황이어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전날 메달 획득에 실패한 김원진을 대신해, 남자 유도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400M 자유형 예선에 출전한 박태환이 6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 수영장에서 경기를 마치고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박태환은 예선기록 전체 10위에 머물면서 8명이 출전하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베이징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여자 역도의 윤진희는 8일 새벽 3시 30분 53kg급에 출전한다. 역시 메달권인 여자 사격의 곽정혜(IBK기업은행)와 김민정(KB국민은행)은 7일밤 9시부터 시작되는 10m 공기권총 예선에 출격한다.

전날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펜싱은 남자 플뢰레 개인전의 허준(경기 광주시청)이 금메달을 겨눈다. 7일밤 10시 30분 홍콩의 청카롱과 32강전에서 맞붙고, 결승전은 8일 새벽 5시 45분에 열린다.

전날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마린보이' 박태환은 8일 새벽 1시 20분 수영 200m 자유형 예선에 나선다. 또 한 시간 뒤에는 신예 원영준이 100m 배영 예선전을 치르게 된다.

남자 축구는 8일 새벽 4시부터 독일을 상대로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피지를 상대로 8골을 몰아친 기세로 독일을 제압할 경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20년만의 메달 획득을 노리는 여자 하키 대표팀은 7일 밤 10시부터 뉴질랜드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펼친다. 남자 탁구의 정영식(미래에셋대우과 이상수(삼성생명), 여자 탁구의 서효원(렛츠런파크)과 전지희(포스코에니저)도 8일 오전부터 단식전 메달 도전에 돌입한다.

대회 첫날 대한민국은 남자 양궁 단체전의 금메달과 여자 유도 48kg의 정보경이 따낸 은메달로 종합 4위에 올랐다. 금2 동1의 호주가 1위, 헝가리가 금2로 2위, 미국은 금1 은4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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