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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개막식, 삼바 가수에 트랜스젠더 모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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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공연을 하는 가수 루드밀라. (사진=리우 올림픽 홈페이지)

 

2016년 리우 올림픽 개막식 내용이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리우 올림픽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냥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6일 오전 8시)에서 공연을 펼치는 가수들을 공개했다.

홈페이지는 "전설적인 삼바 가수 엘사 소아레스와 12살 랩 영재인 MC 소피아 등이 모델 지젤 번천, 레아 T 등과 함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면서 "3세대에 걸친 3명의 흑인 여성이 공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최고 인기 장르인 삼바 가수인 소아레스와 래퍼 MC 소피아 외에도 캐롤 콘카, 그리고 올림픽 성화봉송에도 참여한 루드밀라가 공연을 펼친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하는 트랜스젠더 모델 레아 T. (사진=리우 올림픽 홈페이지)

 

세계적인 슈퍼모델인 번천과 레아 T도 개막식에 등장한다. 특히 레아 T는 트랜스젠더로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요 역할을 맡았다. 레아 T는 "성별, 피부색, 인종, 종교를 떠나 모든 인간은 하나다. 개막식에서 내 역할은 작지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영화 '시티 오브 갓'의 연출자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지휘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전세계 30억 인구가 시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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