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는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삿포로는 자전거로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다. 특히 공용 자전거인 포로클을 자유롭게 빌릴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삿포로의 커뮤니케이션 사이클, 포로클을 타면 2시간 정도에 삿포로 중심부의 관광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지하철 오도리역과 직결된 포로클 카운터 및 제휴호텔 등에서 1일 패스(1,080엔)를 구매하면 공식사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대여소의 재고를 확인한 후, 바로 빌려 탈 수 있다.
삿포로 TV탑을 기점으로 출발하면 북으로는 시계탑과 빨간벽돌 청사, 남으로는 니조시장과 나카지마 공원, 동으로는 삿포로 팩토리와 치토세쓰루 술 박물관, 서로는 마루야마 공원과 홋카이도 신궁이 있다.
사이클링 투어에 참여해보자.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포로클로 떠나는 삿포로 시내 관광 사이클링 투어
포로클은 가이드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처음이라서 불안한 사람은 소요시간 약 2시간 동안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자전거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2~10명까지 참가 가능하고, 대여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하여 1인당 5,000엔. 웹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전화(영어대응 가능)로 신청할 수 있다.
모레에누마 공원은 자전거로 한바퀴 돌기 좋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 아트와 전원풍경, 홋카이도의 자연을 만끽하는 투어링삿포로시 중심부에서 조금 더 교외로 나가보고 싶은 분에게 모에레누마 공원까지 사이클링을 추천한다. 높낮이의 차이가 없는 평지 루트로 편도 약 1시간. 공원에 자전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으므로 공원 전체가 하나의 조각작품이라 할 수 있는 모에레누마 공원의 장대한 스케일을 만끽하자.
일반 자전거로는 좀 불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자전거 투어를 주최하는 사이클링 프론티어에서 로드바이크를 대여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편도 약 2시간으로 모에레누마 공원을 빠져나가면 곧바로 펼쳐지는 전원풍경이 멋지다. 이시카리가와를 건너면 신시노쓰까지 약 7km의 직선 루트로 정말 기분 좋은 코스. 지평선이 바라다보이는 홋카이도다운 경치가 펼쳐진다.
레스토랑 아리에서 허기진 배를 달래보자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투어링으로 지친 몸을 신시노쓰 온천에서 풀어주고, 레스토랑 Ari에서 홋카이도산 밀가루로 만든 수제 파스타를 맛보고 나면 서서히 돌아갈 시간. 홋카이도의 풍경, 아트, 온천, 먹거리가 가득한 투어링에 꼭 참석해보자.
취재협조=트래블스타(
www.travel-st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