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평양 경흥관 맥주집, 무더위에 초만원…"7가지 맥주 호평"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평양 경흥관 맥주집 전경(사진=조선의 오늘)

 

평양 경흥관 맥주집은 하루 수 천명을 봉사할수 있는 큰 맥주집으로 여름철을 맞아 매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일 "평양 경흥거리에 있는 대동강 맥주를 판매하는 경흥관 맥주집은 독특한 맛을 내면서 상쾌한 감을 주는 일곱가지 맥주를 봉사해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 경흥관 맥주집을 찾은 평양시민들(사진=조선의 오늘)

 

경흥관에서 봉사하고있는 1번맥주는 4.5%의 알콜에 100%의 보리길금으로 만들었으며, 보리길금은 향이 짙고 맛이 적당해 진한 맛을 좋아하는 손님들의 기호에 맞는 맥주라고 했다.

2번맥주는 5.5%의 알콜에 70%의 보리길금과 흰쌀 30%를 배합해 만들어 맛이 연하고 깨끗하고 거품성이 좋은 기본품종의 맥주로서 손님들의 호평이 매우 좋다.

3번맥주는 5.5%의 알콜에 50%의 보리길금, 50%의 흰쌀을 배합해 만들었으며, 흰쌀의 깨끗하고 상쾌한 맛과 보리길금의 부드러운 맛 그리고 쓴맛이 조화롭게 배합돼 유럽과 아시아의 맥주품격을 다같이 갖춘 맥주라고 설명했다.

4번맥주는 4.5%의 알콜에 30%의 보리길금, 70%의 흰쌀을 혼합해 만든 맥주로서 고유의 맛을 가지면서도 흰쌀의 향미, 깨끗한 맛이 잘 어울리기때문에 주정과 쓴맛이 낮을 것을 요구하는 손님들의 기호에 맞는 맥주로 알려졌다.

경흥관 맥주집 내부(사진=조선의 오늘)

 

여성용으로 개발된 5번맥주는 100%의 흰쌀, 4.5%의 알콜과 적당한 양의 보리길금을 배합해 만든 맥주로서 색이 매우 연하고 거품이 좋으면서도 흰쌀고유의 향미와 호프맛이 조화롭게 어울린 특이한 맛을 가져 여성들의 기호에 특별히 맞는 맥주로 개발됐다.

6번맥주는 알콜함량이 6%로서 제일 독한 커피향을 첨가한 흑맥주로서 맛이 진하고 풍부하며, 강한 커피향과 높은 주정, 쓴맛을 가진 전형적인 흑맥주다.

7번 맥주는 쵸콜레트향을 첨가해 맛이 연하고 상쾌하면서도 진한 쵸콜레트향과 부드러운 쓴맛을 내는 흑맥주로서 찾아오는 손님들로부터 대단한 호평을 받고있다.

조선의 오늘은 "맥주집에는 냉각장치가 달린 맥주판매기, 자동고뿌(컵)세척기, 자외선소독기, 건열소독기, 입식냉온풍기, 천정냉온풍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맥주봉사설비들과 시설들이 품위있게 꾸려져 있으며, 편리한 이동식봉사기도 있다"고 덧붙였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