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종북" 보수단체 간부, 법원 결정으로 기소이재명 성남시장을 '종북'으로 지칭하는 등 수차례의 악성 댓글에도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던 보수단체 간부가 법원 결정으로 재판에 넘겨지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7부는 이 시장이 제기한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보수단체 간부 김모씨에 대한 기소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씨는 2014년부터 2015년 4월까지 SNS 등지에 '성남시장은 종북 수괴' 등의 글을 쓴 혐의를 받았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2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 올해 경기도 오존주의보 발령 전년 대비 60% 증가올해 이른 더위로 경기도 내 발령된 오존주의보 횟수가 급증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발령된 오존주의보는 32회로, 1년 전 20회보다 6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나, 폐, 눈 등에 강한 자극을 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오존주의보 발령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경기북부 말라리아 퇴치 군·관 맞손경기도는 북부지역 말라리아 조기 퇴지를 위해 시군 보건소와 군(軍) 방역 담당자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말라리아 발생 현황은 2013년까지 감소했다가 2014년 311명, 2015년 417명으로 증가했고, 이 가운데 파주와 김포, 고양, 양주 등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군(軍) 관련 지역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 감염을 집중 점검하고 지자체별 방역사업 수행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할 방침입니다.
◇ 동두천시, 양키시장 골목에 '추억의 거리' 조성경기도 동두천시는 생연동 자유상가에서 동광극장까지 1㎞에 이르는 골목에 추억의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은 1950년대부터 군화와 군복 등 미군 의류와 식품 등을 판매하는 점포 20~30개가 들어면서 이른바 양키시장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동두천시는 2019년까지 127억원을 투입해 실버 세대 특화거리인 '두드림 5060 청춘로드'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 파주시, 주민세 5천원→1만원 인상경기도 파주시는 11년 동안 5천원이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1만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시는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따라 부족한 재원 확보와 세율 현실화를 위해 주민세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민세는 매년 8월1일 관내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회비적 성격의 세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 구리시, '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시범 운영경기도 구리시가 어제부터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등을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한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구리시 관계자는 "정치권의 수정·보완 여부에 상관없이 현행 범위 안에서 우선 모든 공직자에게 김영란법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다음 달 28일 시행에 앞서 혼란을 막고자 시범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사례에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한도를 정한 김영란법을 적용합니다.
◇ 경기도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28곳 확대경기도가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28곳으로 확대합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당일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곳으로, 현재 경기도내 21개 매장에서 4천500여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아울러 판매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45개 항목의 잔류농약 검사를 연간 880건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