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남구 문현교차로에서 6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차량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1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남구 문현교차로에서 김모(65)씨의 SM5 승용차가 우암동 방향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앞으로 튕겨 나간 택시가 앞선 차량과 부딪히는 등 모두 5대의 승용차가 연쇄 충돌했다.
이후 사고 사실을 보지 못한 이모(43)씨의 오토바이가 앞선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며 모두 6중 추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이씨 등 11명이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M5 운전자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들을 보지 못해 추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