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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예인 활동 제한" 中, 한류 규제로 사드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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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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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한국의 방송콘텐츠와 한류의 중국시장 진출에 난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 연예인의 중국 내 활동을 규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장강망(長江網)이 홍콩 매체들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이는 사드 배치를 둘러싼 압력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장강망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정치적인 요인'을 이유로 향후 일정 기간 한국 연예인의 중국 내 활동을 규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미 심의가 통과된 프로그램은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전총국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같은 소문은 업계에 이미 확산된 상태다.

현지 언론은 미디어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관련 조치가 나올 것임을 들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평가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광전총국은 지난달부터 위성방송국을 대상으로 해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방영 횟수를 제한하고 황금시간대에는 중국 자체 프로그램 방영하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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