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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타이어 펑크, 활주로 못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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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못이나 나사 같은 외부 요인 가능성"

(사진=자료사진)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제주공항 착륙 직후 타이어가 파손된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기 KE718편의 사고와 관련해 "외부요인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일 "지난 주말동안 항공기 앞바퀴 타이어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사고가 난 타이어에서 구멍이 발견됐으며 이는 못이나 나사 같은 외부요인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장에 감독관을 급파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손상된 타이어를 회수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단 활주로에 있던 이물질이 타이어에 손상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타이어에 구멍을 낸 이물질이 제주공항에 있던 것인지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발생한 문제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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