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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입시도 85%는 수시…'비교과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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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문대 신입생의 84.7%가 수시모집으로 선발되고, 산업체 인사가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도 확대 실시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일 전국 137개 전문대 모집요강을 취합해 '2017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 21만 1200명 가운데 84.7%인 17만 8790명이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 이러한 수시모집 선발비중은 2015학년도의 82.3%, 2016학년도의 84.1%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다.

전체 정원의 80.9%는 학생부 위주 전형로 선발되며, 정원내 전형이 14만 9852명, 정원외 전형이 2만 8938명이다.

학업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비교과 입학전형'은 172개 학과 1349명으로 확대된다. 산업체 인사가 면접에 참여해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 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질과 적성을 중점 평가하는 전형이다.

이번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8~29일 진행되며, 11월 9~22일엔 2차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에서 2곳 이상에 합격한 학생은 1곳만을 선택해 등록해야 하며, 1곳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포털'(www.mycolle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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