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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두고 자존심 지킨 '감독'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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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메이저대회서 상위권 마무리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남자골프의 '감독' 최경주(46.SK텔레콤)이 자존심을 지켰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천42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 공동 22위에 올랐다.

악천후로 대부분의 선수가 3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최경주는 3라운드에 1타를 잃었지만 최종라운드서 3언더파를 쳐 상위권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특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안병훈(25.CJ그룹)과 왕정훈(21)이 컷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최경주가 '맏형'다운 실력을 뽐냈다. 재미교포 케빈 나(33)도 공동 22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 공동 56위로 마쳤다. 뉴질랜드 대표로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둔 교포 선수 대니 리(26)도 공동 56위다.

한편 이 대회 우승은 지미 워커(미국)가 차지했다.

워커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제이슨 데이(호주)의 추격을 따돌리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개인 통산 PGA투어 6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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