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주민센터, '다문화 역사기행 여름캠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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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된 다문화 역사기행 여름캠프 모습. (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는 29일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천 남일대리조트에서 '다문화 역사기행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10개국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매년 여름캠프를 진행해왔다.

여름캠프 기간에는 해변체육대회와 한여름 밤의 축제를 비롯해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진리성과 한국항공우주박물관, 순천 낙안읍성을 견학하게 된다.

경남이주민센터 관계자는 "이주민들에게 쉼을 제공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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