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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여자배구, 카자흐스탄 잡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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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청소년 배구대표팀이 아시아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8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순항을 이어갔다.

박기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현지 시각) 태국 니콘랏차시마에서 열린 8강 1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5 25-10 25-8)로 역전승을 거뒀다.

예선전에서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이날 경기마저 승리로 장식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은 보인 한국은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주향(광주체고)과 유서연, 지민경(이상 선명여고)을 필두로 공격을 풀어나간 한국은 3, 4세트마저 승리로 이끌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주향은 블로킹 4득점을 포함해 양 팀 합해 최다인 15점을 올리며 한국 승리에 일조했다. 지민경은 13점, 유서연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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